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업은 역사적으로 원화강세구간에 선가상승, 수주 증가에 이은 주가 상승이 나타났었다"고 밝혔다.
상선은 해양과 달리 국산화비율이 80% 이상이므로 상선 비용구조는 원화가 기준이 되기 때문.
박 애널리스트는 "조선업체들은 원화선가를 산정한 후 환율을 곱한 외화선가를 두고 선주들과 협상을 하기 때문에 원화 강세가 나타나면 외화선가는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원화 강세가 진행될수록 외화가치 하락으로 선가상승폭이 커지게 되므로 선주들은 선박발주를 서두르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에코쉽 수주경쟁은 한국을 중심으로 압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증된 에코 디자인이 한국 조선업 중심의 제한된 수주경쟁을 유발하면서 선가는 올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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