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3호가 애정촌 의자왕으로 등극했다.
지난4일 방송된 SBS '짝'은 불타는 개성을 가진 미녀들과 개성남들이 모인 '불개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3호는 자기소개 시간에 피부·성형외과 의사란 사실을 공개했고, 여성 출연자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
첫인상 선택에서 여자 3호와 여자 2호가 남자 3호를 선택했으며, 여자 2호는 "남자 2호님이 잘생겨서 눈에 확 보였는데, 나이가 있다 보니 남자 행동하는 면을 보게 됐고 남자 3호님이 괜찮았다"며 "첫인상이 정말 괜찮았는데 직업도 전문직이다"고 전했다.
애정촌 첫 번째 저녁 식사에서 남자 3호는 여자 3호를 위해 종이로 젓가락 받침대를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여자 3호는 "이런 거 처음 받아봤다. 정말 재밌는 것 같다"며 "자기의 직업을 밝힌 후의 남자 3호님의 태도, 처음에 왔을 때처럼 행동을 할까 궁금했다" 남자 3호를 선택했다.
또 도시락 선택 때 여자 5호는 "제가 선호하는 직업이다. 저는 애정촌에 결혼을 목적으로 나왔다"고 밝히며 남자 3호를 택했다.
하지만 남자 3호는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의도치 않게 여자들을 헷갈리게 만들며 어장관리남이 되었다.
'짝' 불개미 특집을 본 시청자들은 "짝 남자 3호 표현을 적극적으로 해라", "남자 3호 직업에 끌렸나? 여자들 솔직하네", "짝 불개미 특집보면서 좀 찝찝한 느낌을 받았어", "남자 3호 의자왕에서 어장관리남으로", "짝 남자가 몰표받는 것은 드문 일인데", "남자 3호 구하라 같은 여자를 원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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