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 모집에 2900억원 수요예측 참여
이 기사는 09월03일(14: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회사채 2000억원의 수요예측을 안정적으로 성공시켰다. 자회사들이 우수한 시장지배력으로 배당수익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등급 AA+인 SK가 지난달 28일 실시한 회사채 2000억원의 수요예측에 총 2900억원이 몰렸다. 3년물 1000억원에 1400억원이 참여했고, 5년물 1000억원에 1500억원이 들어오면서 여유롭게 전량 매각했다. 기관 투자가도 3년물에 10곳, 5년물에 8곳이 참여해 고른 수요를 보였다.
발행금리는 개별민평금리에서 0.01%포인트~0.02%포인트를 차감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최근 AA등급 회사채의 금리가 민평금리보다 0.01%포인트~0.02%포인트 높은 수준서 결정되는 것에 비해 약간 낮은 금리다.
SK는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올해 말과 내년 초 만기가 돌아오는 제260-1회 및 제260-2회 회사채의 차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