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28일 주요 신흥국의 경제위기가 한국 경제 및 금융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규 연구원은 "관건은 주요 신흥국의 경제위기가 전반적인 금융위기로 이어질 것인가에 있다"며 "해당 국가의 외환보유액 및 대외부채 규모,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비율 등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금융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지난 5월 이후 미국 10년 국채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과정에서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국채수익률도 급등했다.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이탈되면서 채권가격 하락, 주가 하락, 환율 상승 등의 트리플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 국채수익률의 상승이 제한되는 가운데 세계 경기회복 흐름이 확연해진다면 전반적인 금융위기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주요 신흥국들의 불안감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채권 및 외환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영향이 제한적일 것임을 방증한다"며 "아세안 및 주요 신흥국으로의 수출이 부진할 수 있지만, 중국 미국 유럽 등으로의 수출 개선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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