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으로 채무상환능력 저하
이 기사는 08월16일(18: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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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파워가 전환사채(CB)의 조기상환 요청에 원리금을 미지급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CB의 신용등급이 CCC로 떨어졌다.
16일 한국기업평가는 와이즈파워가 기발행한 제6회 CB 5억원 가량의 조기상환 요청에 대해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한 점과 실적부진에 따른 채무상환능력 저하를 반영해 CB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B-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다.
와이즈파워는 지난 12일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17억원을 통해 조기상환청구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한기평은 "유상증자에도 주력 사업 부재에 따른 실적 저하, 부진한 현금흐름 지속 등으로 인한 재무안정성의 추가 저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향후 채무상환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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