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의 여지 없이 우리가 평가한 모든 TV 중 최고다.”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사진)가 15일 삼성전자의 55인치 곡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해 극찬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3일 미국에 곡면 OLED TV를 출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진정 새로운 TV 기술을 체험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며 ‘TV 시장을 바꿀 게임 체인저’ ‘미래의 TV’ ‘최고의 화질’ 등의 표현으로 찬사를 쏟아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영리 소비자협회가 1936년부터 발간해온 월간지로 외부 광고를 싣지 않고, 평가용 제품도 직접 구입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료 구독자가 720만명에 달한다.
컨슈머리포트는 삼성 OLED TV의 화질과 관련, 화면 밝기와 검은색 구현(black level), 해상도, 색 정확도 등 주요 요소가 모두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또 LCD(액정표시장치) TV에서 곧잘 발생하는 화면 왜곡이나 시야각 저하 문제가 없었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설명했다. 3차원(3D) 성능도 ‘A+’ 점수를 매겼다.
디자인에 대해선 영화관의 와이드 스크린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고 밝혔다. 아울러 놀라울 만큼 두께가 얇으면서도 풀 웹브라우저, 앱 연결, 음성 및 손동작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격과 화질의 지속성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전했다. OLED TV가 주류 제품이 되려면 지금의 판매가격 8999달러는 다소 부담스런 수준이고, OLED 특성상 화질의 선명함을 유지하는 기대 수명이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짧을 수 있다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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