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설립되는 펀드 슈퍼마켓의 초대 대표이사 자리를 놓고 금융투자업계의 전 임원 수십 명이 경쟁하게 됐다.
펀드 슈퍼 설립준비위원회는 2일 펀드 슈퍼의 대표이사 서류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28명이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차문현 전 우리자산운용 사장도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슈퍼 설립준비위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7일 면접을 한 뒤 13일 출자자 총회에서 대표이사를 내정하기로 했다. 조용병 펀드 슈퍼 설립준비위원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은 “펀드 슈퍼 대표는 일종의 재능 기부를 하는 자리인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표를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 슈퍼는 삼성운용 미래에셋운용 등 41개 자산운용회사 등이 자본금 200여 억원으로 설립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펀드 판매회사다. 투자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펀드 상품의 가입조건과 수익률, 수수료 등을 쉽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펀드 슈퍼 신임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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