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최될 브라질 월드컵에서 '펠레의 저주'가 재현될까. 축구황제 펠레(73)가 브라질과 스페인, 독일 가운데 한 나라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펠레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50명의 어린이를 상대로 연 축구교실에서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고, 스페인이나 독일과 우승을 겨룰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브라질이 자국에서 열린 1950년 월드컵 때와는 달리 이번 월드컵에서는 우승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펠레가 지금껏 우승후보로 꼽았던 팀들이 초반 탈락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면서 축구계에서는 '펠레의 저주'라는 말이 자리잡았다.
그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는 브라질과 스페인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가 16강전을 앞두고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 가운데 한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당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독일은 4강에서 패하고 말았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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