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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레이더] "국내 증시, FOMC 회의 앞두고 관망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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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증시가 소강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물 부담으로 닷새 만에 다시 19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하락해 130만 원 아래로 추락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130만 원을 밑돈 것은 지난 23일 이후 5일 만이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관망세와 경제지표 부진으로 약세였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23% 내렸다.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39%, 0.37% 밀렸다.

금융투자업계에선 국내 증시가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주중 예정된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져 국내 증시가 소강국면을 보일 것" 이라며 "수급 구도상 응집력도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FOMC 및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고용지표와 중국 제조업지표 등 정책 이벤트 및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높아질 것" 이라며 "외국인 매수 강도도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FOMC 회의와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높아지는 상황" 이라며 "이르면 9월 FOMC 회의부터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 결과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기적인 과열 부담도 관망심리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10포인트 전후의 좁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며 "수급선인 60일선을 앞두고 있고, 이틀 연속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유출이 지속돼 기관 중심의 수급 부담이 가중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 변동성 지표인 코스피 스토캐스틱(Stochastics)이 과열권에 진입하고, 20일선 이격도가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도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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