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웨스턴리그 전 포지션을 LG 트윈스 선수들이 독식했다. 이스턴리그(삼성·SK·두산·롯데) 올스타와 LG 트윈스 선수들 간 맞대결 모양새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발표한 올스타 팬투표 최종 집계 결과 LG는 5개 팀으로 이뤄진 웨스턴리그(KIA·넥센·LG·한화·NC) 올스타 11개 포지션을 모두 휩쓸었다. 특정팀이 올스타 전 포지션을 석권한 것은 지난해 롯데(이스턴리그)에 이어 LG가 두 번째다.
LG는 2002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키우고 있다. 팬 투표로 선정되는 올스전에서도 열성팬들의 몰표를 받으며 전 포지션에서 올스타를 배출했다.
이스턴리그 올스타에는 롯데 강민호(포수) 김대우(지명타자) 송승준(선발투수) 신본기(유격수) 손아섭 전준우(이상 외야수), 삼성 오승환(구원투수) 이승엽(1루수), SK 정근우(2루수) 최정(3루수), 두산 김현수(외야수) 등이 뽑혔다.
올스타전은 19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다. KBO는 팬 인기투표로 결정된 선발 출전선수 22명 외 류중일 삼성 감독(이스턴리그)과 선동열 KIA 감독(웨스턴리그)의 추천을 받아 리그별 12명의 감독 추천선수를 10일 발표한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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