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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김지훈, 재벌2세 검사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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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배우 김지훈이 숨막히는 조각외모로 여심을 흔들었다.

SBS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1회에서 김지훈은 모든걸 다 가진 재벌 2세검사 강태욱 역할로 블랙 슈트를 입고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블랙 슈트를 입은 김지훈은 시크하고 멋진 도시남자의 느낌을 풍기며 우수에 찬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욱은 결혼을 약속한 지혜(남상미)가 제주도로 여행 겸 출장을 가서 며칠 째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하며 송지혜의 집 앞에서 무작정 기다렸다. 다행이 지혜를 만나 "얘기좀 하자"라고 말하지만 지혜는 "할 말이없어요"라며 태욱을 무시하고 집에 들어 가려고 하자 손목을 잡아 끌어당기며 "너는 결혼이 장난이냐"라며 버럭 소리쳤다.

한편 강태욱과 결혼을 앞둔 송지혜가 제주도에서 만난지 3일 된 남자 김현우(이상우)와 사랑에 빠져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사진출처: SBS '결혼의 여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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