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지(23·한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강혜지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가 된 강혜지는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09년 데뷔한 강혜지는 그해 웨그먼스 LPGA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는 나비스타 LPGA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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