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정치 관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1일 외압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을 전격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이날 현재 경찰 단계에서 수사를 축소하고 외압을 넣은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청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전 청장은 오전 10시께 피고발인 신분을 검찰에 출석했다.
앞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은 민주당이 지난해 12월 수서서에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과 관련한 고소장을 제출한 이후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폭로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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