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매출 1000억원 목표
“에너지 장비 시장이 커지고 있는 중국과 중동, 남미 시장을 집중 공략해 글로벌 플랜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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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잇따른 수주에 대해 “석유화학 열교환기와 압력용기, 해양 플랜트 장비, 담수설비 등 각종 에너지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세계 3대 화학기업 중 하나인 영국계 이네오스그룹과 미국 엑슨모빌·셰브론, 프랑스 토탈, 이탈리아 사이펨, 독일 린데 등 30여개 석유화학·엔지니어링 회사와 제휴를 맺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에 히타치를 제칠 수 있었던 것도 이네오스그룹의 기술인증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200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매년 매출액의 4%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2010년 20억원이던 매출은 2011년 200억원, 지난해 540억원으로 뛰었다. 김 사장은 “중국과 남미, 중동 등 수주지역을 넓혀 내년까지 매출 1000억원대의 중견 플랜트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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