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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산층 성장의 힘…제2의 관톈랑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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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에만 유망주 70~80명


“관톈랑은 중국 골퍼의 새로운 세대를 잘 보여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의 아마추어 골퍼 관톈랑(14·사진)이 14세5개월의 나이로 마스터스 사상 최연소 커트 통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의 골프산업과 중산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13일 보도했다.

관톈랑이 골프를 배운 광저우의 라이언레이크CC는 정부가 집중적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육성하는 시스템과는 확연히 다른 곳이다. 라이언레이크CC에서 주말에 한 라운드를 즐기려면 광저우 지역 1인당 평균 월급의 4분의 1을 내야 한다. 이처럼 비싼 그린피를 낼 수 있는 이 골프장 회원들은 대부분 중산층 이상의 경제력을 지녔다.

관톈랑은 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산층이 자비로 골퍼를 육성하는 새 흐름을 대변한다. 선전 지역에서만 현재 70~80명의 10대 유망주들이 프로 골프선수의 꿈을 키우며 훈련을 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 지역까지 포함하면 중국의 10대 골프선수 규모는 상당한 수준이다.

관톈랑은 이런 10대 골프 선수들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존재다. 이미 4세부터 비싼 강습료와 골프장 사용료를 내고 훈련을 받았고 어른들과 함께 경기를 펼치며 실력을 가다듬었다. 그 결과 관톈랑은 마스터스에 최연소로 출전해 커트 통과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관톈랑이 넘어야 할 산도 아직 많다. 브랜드 컨설팅사인 힐앤놀튼의 앤디 수더덴 글로벌 이사는 “관톈랑은 상업적 관점에서 오랜 기간 동안 골프를 하면서 많은 후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톈랑의 선전에 환호하는 중국인이 많지만 위화감을 느끼는 중국인도 여전히 많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한 중국 네티즌은 관톈랑을 “중국 골프의 희망”이라고 환영했지만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깎아내리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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