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소프트포럼(www.softforum.com)은 27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제 14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경봉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경봉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IBM, 안철수연구소 등 27년 동안 주로 IT기업의 영업 및 마케팅 분야의 수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12월에 소프트포럼 부사장으로 부임했다.
이 대표는 한국IBM 근무 시절부터 어려운 사업 부문을 도맡으며 ‘해결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소프트포럼에 부임한 뒤 사업조직을 재정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특히 영업 부문을 직접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한편 연구개발(R&D) 부문은 전문성을 고려해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영입했고 기술 인력도 전체 인력의 80% 수준으로 확충했다는 것. 이와 함께 연구소 내 신사업 센터도 마련, 차세대 보안시장을 이끌어갈 신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대표는 또 소프트포럼이 대주주로 있는 한글과컴퓨터와 협업 체제를 한층 강화해나가고 있다. 내년 초면 소프트포럼의 보안솔루션과 한글과컴퓨터의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형태의 구체적인 시너지 창출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보안 1세대 기업 소프트포럼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소프트포럼의 탄탄한 재정 안정성과 한컴과 시너지 창출 등 타 보안기업과 차별화된 성장 기반을 통해 R&D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향후 보안시장의 선두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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