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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코리아 1호 '로스트 인 스타즈' 판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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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 코리아의 첫 번째 게임 '로스트 인 스타즈'는 도전이다!' Birth와 Death 사이엔 C가 있다. 이 C에는 Choice도 올 수 있고, Chicken도 올 수 있지만 그리 코리아의 경우는 Challenge가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다.</p> <p>글로벌 모바일 소셜 기업 그리 코리아의 신작 MORPG '로스트 인 스타즈(Lost in Stars)'가 25일 스크린샷을 공개하며 첫선을 보였다. 4월 초에 발표할 예정인 이 게임은 풀 3D MORPG 캐주얼 액션 게임으로 빠른 속도감과 타격감을 통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p> <p>그리 코리아의 1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로스트 인 스타즈'를 소개하는 조창현 프로젝트 매니저(이하 조창현 PM)와 이기훈 기획자(이하 이기훈 PM)의 얼굴엔 설렘과 자신감이 가득하다.
▲ 그리 코리아의 조창현 PM(왼쪽)과 이기훈 PM
아직 '로스트 인 스타즈'는 유저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리 코리아 한국 멤버 최초로 23명이 협동해 손발을 맞춘 후 탄생한 게임이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처럼 대세를 바꾸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p> <p>■ ''로스트 인 스타즈'는 그리 코리아의 새로운 출발점'
'로스트 인 스타즈'는 풀 3D MORPG 캐주얼 액션 게임이다. 현재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아케이드 게임과 카드 배틀 게임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첫 번째 게임으로 RPG를 선보이는 것은 과감한 결정이었다.</p> <p>어쩌면 가장 약점이 될 수 있는 이 부분이 이 게임의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하다. 이기훈 PM은 '현재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그래픽과 타격감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최고의 RPG라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조창현 PM은 '이 게임 자체가 도전이다. 처음 MORPG가 과연 모바일 환경에 맞는 게임일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 회선의 안전성 문제도 있었고, 현재 가장 핫한 게임에서 RPG는 빠져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리 코리아의 첫 작품인 만큼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에서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p> <p>이어 '모바일 환경에 맞추기 위해 여러 부분을 수정하고 개선해나가는 중이다. 우선 게임 속에서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보석 배틀'이 비로그인 상태에서 실행되는 점도 그 중 하나다. 또 플레이 시간을 짧게 해 모바일 게임의 강점을 살렸다. 던전은 3~4분이면 클리어 가능하다. 오래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를 위해서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레이드도 준비했다. 레이드는 10분가량 소요된다'며 덧붙였다.</p> <p>■ '별의 멸망 스토리에서 게임 시작'</p> <p>온라인 MMORPG의 바이블이라고 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세계관이 굉장히 방대하다. 따라서 복잡하고 섬세하게 꾸며진 스토리 라인은 유저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요소로 작용한다. '로스트 인 스타즈'의 스토리 라인은 어떨까?</p> <p>이기훈 PM은 '제목에 힌트가 있다. 스토리에 맞게 팀원 투표로 선택한 'Lost in Stars'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별의 멸망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기서 두 종족간의 다툼이 생기고, 유저들은 이 중 한 종족의 편에서 플레이를 하게 된다. 다른 종족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 로스트 인 스타즈 캐릭터 선택창
■ 작고 반짝이는 '보석 배틀'이 제일 환하게 빛날 것
게임의 주 타겟은 20~30대 남성들이다. 하지만 의아하게도 보통의 남성들이 좋아하는 치고박고 싸우는 PVP요소가 게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에 이기훈 PM은 '일본과 미국 쪽의 글로벌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아무래도 그쪽은 피튀기는 PVP가 익숙하지 않다. 경쟁의 콘텐츠보다 협동의 콘텐츠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간접적 PVP인 보석 배틀을 마련했다'라고 답했다.</p> <p>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보석 배틀'이다. 주로 게임 내에서 '보석'은 대개 소모품으로 쓰였다. 무기나 방어구를 강화하거나 비싼 값에 팔아서 돈으로 바꾸는 조연의 역할이었다. 하지만 '로스트 인 스타즈'에서는 다르다. 보석이 주연급 역할을 한다.</p> <p>보석은 던전에서 얻을 수 있다. 특별한 무기를 얻기 위해서는 보석을 조합해야 하는데 총 5가지의 보석이 있다. 이를 모두 모아서 조합할 때 정예 보석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원하는 보석이 나오지 않을 경우 보석 배틀을 통해 구할 수 있다.</p> <p>이기훈 PM은 ''로스트 인 스타즈'에서 보석 배틀은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내 보석을 걸고 다른 이의 보석을 빼앗아 오는 것이다. 직접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등록된 데이터를 통해 AI와 싸우게 된다. 배틀 모드에 들어가게 되면 배틀 가능한 플레이어 목록이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p> <p>이어 '오랜 시간 플레이하지 않으면 어느 날 들어와 봤는데 보석을 다 뺏겨 멘붕할 수도 있다. 이럴 땐 '보석 보호'를 해놓으면 보석을 뺏기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랜 시간 플레이하지 않는 경우는 없길 바라다'고 덧붙였다.</p> <p>■ '스피드와 타격 특화. 짧고 강렬한 게임'
수박바는 초록색 부분부터 먹어야 제 맛이고, 삶은 계란은 머리로 깨뜨려 먹는 것이 제 맛이다. 그렇다면 '로스트 인 스타즈'은 어떻게 플레이 해야 제맛일까?</p> <p>이기훈 PM은 '던전과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클리어하면 아이템이 다양하게 나온다. 한번 맵을 클리어했더라도 하드모드와 파티 플레이등 다양한 콘텐츠로 새롭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모드로 여러번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p> <p>덧붙여 '앞서 말했듯이 보석 배틀에 초점을 두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것이다. 보석 배틀 자체도 던전과 맞물려 연계되어 있으니 잘 이용해서 '힘세고 강한 플레이!'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조창현 PM은 '협동에 중심을 두고 플레이하길 바란다. '로스트 인 스타즈'는 리얼 타임 온라인 게임이다. 혼자 싱글로 하는 플레이가 아니라 최대 8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친구와 함께 플레이 하는 걸 강력 추천한다. 꼭 8명이 채워지지 않아도 플레이 가능하니 빠르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답했다.
▲ '로스트 인 스타즈' 플레이 장면
기존 아케이드 게임 중심의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액토즈소프트의 '밀리언 아서'는 흐름을 바꿔 순식간에 카드 배틀을 대세로 만들었다. 이에 그리 코리아 개발진은 '카드 배틀 게임이 돌려놓은 대세, 우리가 또한번 바꾸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p> <p>조창현 PM은 '이런 저런 재미를 더한 종합 선물 세트같은 게임이 있고, 하나의 재미를 특화시켜 극대화한 게임이 있다. '로스트 인 스타즈'는 후자에 속한다. 짧고 강렬한 매력으로 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p> <p>덧붙어 '이 게임은 기대와 보람의 게임이다. 개발진들이 다함께 처음부터 호흡을 맞춰가며 만든 게임이기도 하고 첫 작품이라 많이 설렌다. 유저들의 활발한 피드백을 통해 좋은 게임으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 환하게 웃고있는 조창현 PM(왼쪽)과 이기훈 PM
그리 코리아는 '로스트 인 스타즈' 를 스타트로 상반기 4종 이상, 2013년 올해 안 8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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