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에 추진중인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올 하반기 착공된다고 19일 밝혔다.
지식경제부로부터 개발·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면 신세계와 외국투자기업이 합작한 법인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2016년 공사를 마치고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신세계가 3.3㎡당 200만원선에서 부지 가격 협상을 마쳤고 부지매입비 1000억원 가운데 35%인 350억원을 지난해 말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복합쇼핑몰은 청라국제도시 2블록 서구 경서동 일대 16만5000㎡ 부지에 쇼핑과 문화,레저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500억원이다.
인천경제청은 복합쇼핑몰이 40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연간 1000만명이상의 방문객을 모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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