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4 광고판 바로 위…
"옵G 한 대 맞먹으려면 4대 필요"
LG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옵티머스G는 당신을 위해 지금 여기에 있다’는 문구를 담은 광고를 내보냈다. ‘옵티머스G 한 대와 맞먹으려면 4대 이상이 필요하다’라는 슬로건도 내걸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1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S4 공개행사를 앞두고 ‘다음 갤럭시를 준비하라’는 광고를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 삼성전자 광고판은 LG전자 광고판 바로 밑이다.
두 광고판 모두 가운데에 ‘4’라는 숫자가 크게 들어가 있다. LG전자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4 공개를 앞두고 도발적인 문구를 넣은 마케팅에 나섰다는 얘기가 나온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1992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LG 제품에 대한 광고를 해왔는데 삼성전자가 바로 밑에 있는 광고판을 차지했다”며 “(삼성전자가)의도적으로 이곳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삼성전자를 직접 언급하는 광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광고를 한시적이지만 집중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 女대생, 男선배 앞에서 '애교'떨다 그만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