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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물 속의 돌, 돌 속의 자연’. 생명의 원천이자 상징으로서 물과 돌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근작 20여점을 건다. 그의 작품에는 돌과 물이 가득하다. 화면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으면 실제 수면에 잠긴 돌을 보는 듯한 체험을 안겨준다. ‘모임’(사진)은 계곡에 고인 물속의 돌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물에 잠긴 돌의 자취를 통해 동양적인 생명사상을 엿볼 수 있다.
미술평론가 박영택 씨는 “한씨의 돌과 물에 대한 묘사는 구체적이고 특정한 풍경의 한 자락이라기보다는 실경을 근간으로 하되 작가의 상상력과 의도에 의해 조금은 가공된, 관념적인 것”이라며 “물과 돌의 이미지는 현대인들의 불안한 정서를 정화하고 치유하는 정신적 물상”이라고 평했다. (02)734-1333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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