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싼타페의 외관과 성능을 고객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싼타페 튜익스(TUIX) 팩’을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튜익스’는 고객 요구에 따라 차량 외관과 성능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현대차의 튜닝 서비스 브랜드다. 싼타페 튜익스 팩은 차체, 바퀴,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 네 가지 튜닝 패키지를 제공한다. 차체 튜닝 패키지인 ‘바디키트’는 앞·뒤·측면에 스커트를 달고 듀얼 머플러를 장착해 역동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해준다. 바퀴 튜닝 패키지로는 이탈리아의 휠 제조사인 오즈(OZ)의 19인치 휠과 미쉐린 타이어를 제공한다. 브레이크 패키지는 이탈리아 보렘보의 고성능 브레이크와 제동 성능을 극대화한 타공 디스크로 구성돼 있다. 서스펜션 패키지로는 독일제 H&R스프링을 달아 주행감을 극대화했다.
싼타페 튜익스 팩은 차량 구매 계약 때 원하는 패키지를 선택, 주문하면 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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