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진출, 새로운 글로벌 전략 등이 가시화될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834억원(전년대비 +104%), 영업이익 1132억원(+654%)으로, 4분기로 이월된 길드워 2 매출 1190억원과 리니지 아이템 매출호조(649억원, +62%)가 실적증가의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반면 기존 주력 매출원인 아이온 매출 251억원(전년대비 -52%, 전기대비 -7%)과 기대를 모았던 ‘블소’ 국내 매출(269억원)의 전기대비 18% 감소는 2013년 엔씨소프트의 실적 전망을 어둡게 했다고 지적했다.
2013년 회사측의 가이던스 매출액은 7900억원(+5%), 영업이익 1700억원(+12%)이다. 이중 북미형 신작게임 ‘와일드스타’와 길드워 2 확장팩, 아이템 매출이 반영됐으며 중국 ‘블소’ 실적은 부분유료화 요금제 도입 가능성 및 중국 텐센트와의 일정조율의 원인으로 제외됐다.
그는 CBT 진행 이후 중국 ‘블소’ 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상황을 판단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올 1분기 실적은 길드워 2 패키지 매출의 감소, 리니지 아이템 매출의 감소로 실적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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