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LG이노텍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도 부진한 모습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은 2012년 4분기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으며 2013년 1분기에 적자전환(-197억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ED 사업은 가동율이 낮은 동시에 저마진율인 TV향 비중이 높은 관계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율 개선이 부진한 제품군의 신규 매출 발생으로 수익성이 당초 예상대비 악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1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2013년 LG이노텍의 투자포인트로 2013년 2분기에 새로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LED는 낮은 가격의 원재료 투입 및 조명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적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채택되는 터치모듈, 카메라모듈의 가격 상승 및 수율 개선에 힘입어 마진율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가 이루어지면서 1분기에 부진하였던 카메라모듈, 메인기판의 출하량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같은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에 375억원, 3분기에 595억원으로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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