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의 시촨쟝코우춘와인산업이 제조한 ‘제갈량’이라는 일반증류주에서 식품에 사용되면 안되는 가소제 성분 디부틸프탈레이트(DBP)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금지시키고 회수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DBP는 딱딱한 성질의 폴리염화비닐(PVC)을 제조할 때 유연성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이다.
해당 제품은 작년 8월8일에 제조돼 ㈜성림에서 수입·판매한 것으로, DBP 3.1ppm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이 음식점이나 주류판매점을 통해 일부 판매됐다고 밝혔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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