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새해를 맞아 문을 열자마자 급등했다.
4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지난해 말 종가보다 292.93엔(2.82%) 오른 1만688.11엔으로 마감했다.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2011년 3월10일의 주가를 넘어 1년10개월 만의 최고치다.
미국이 재정절벽을 회피하고 엔화 가치가 하락하자 도요타자동차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쏟아졌다. 전체 종목의 90%를 넘는 1553 종목이 올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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