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구성원들을 위해 추석 차례상을 교내에 마련했다. (사진 제공=동국대)[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가 학생, 교수 등 구성원들을 위해 추석 차례상을 교내에 마련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동국대는 28일부터 이틀 간 교내 법당인 정각원에 차례상을 마련해, 코로나 19로 인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차례를 모실 수 있도록 했다. 참배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마스크 착용 및 동시에 제한된 수의 인원만 참여 가능하다. 동국대 정각원장 묘주스님은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구성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내에 차례상을 마련해 자율적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조상님께 예를 올리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교내에 마련된 차례상에서 참배를 한 이제준 동국대 총학생회장은 “국가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귀향버스 운영을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불교종립대학 특성에 맞춰 차례상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