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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제21대 총선에서 윤건영 前국정기획상황실장 등 당선인 다수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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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대 졸업생들. (사진 제공=국민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민대가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윤건영 전(前)국정기획상황실장을 비롯한 다수의 졸업생을 당선인으로 배출했다.

1988년 국민대 무역학과에 입학, 동대학원 무역학과를 졸업한 윤건영 씨는 1998년 성북구 구의원에 당선되며 당시 최연소 기초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노무현 정부의 정무기획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담당한 데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역임했다. 국민대 재학시절에는 총학생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서울 구로(을)에 출마하여 57.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국민대 행정대학원 해공지도자과정을 수료한 이들도 대거 당선됐다. 김영배, 김영호 졸업생이 각각 서울 성북(갑)과 서울 서대문(을)에서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수도권 지역인 인천 서구(갑)과 경기 수원(정), 경기 구리, 경남 양산(갑)에서는 김교흥 졸업생과 박광온, 윤호중, 윤영석 졸업생이 각각 당선됐다. 

미래통합당에서도 당선자가 배출됐다. 국민대 법무대학원의 태구민 졸업생이 강남(갑)에서 당선됐으며,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원식 씨는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당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북 상주시장 재선거에서 미래통합당 강영석 후보가 당선됐다. 강영석 씨는 2000년 국민대 정치대학원 선거공학과를 졸업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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