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임지윤 대표이사(오른쪽)는 8일 성신여대(총장 양보경, 왼쪽)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성신여대)[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옵트론텍 임지윤 대표이사는 8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옵트론텍은 한국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5년 동안 매년 3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성신여대에 기부하기로 했다.기부금은 ‘성신-임명섭 한국학연구소’ 운영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연구소는 옵트론텍 창업자인 고(故) 임명섭 회장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경영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치됐다. 옵트론텍은 광학필름필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3D 광학솔루션 선도기업으로 판교에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가 있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부해주신 발전기금이 대학 발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세계 각국에 한국학을 전파하고, 한류의 중심에 서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지윤 옵트론텍 대표이사는 “한국학의 세계화를 위한 한국학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첫걸음을 함께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계속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