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18년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 동안 북부지역 환경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분야 대학생 청년 미래 직장체험 연수' 모습.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까지 4주간 에너지 환경분야를 전공하는 도내 대학생 4명을 대상으로 ‘환경분야 대학생 청년 미래직장체험 연수 및 인턴십’을 실시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방학 기간에 연구원 연수 및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대학생은 대진대학교 환경에너지전공 2명, 화학에너지전공 1명, 신한대학교 에너지환경공학과 1명이다.
7: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대학생 4명은 연수 기간 동안 △대기환경팀 △수질환경팀 △토양분석팀 △먹는물검사팀 등 환경분야와 관련한 보건환경연구원 내 4개 팀을 1주씩 순회한다. 실제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실험과 장비 조작 및 운영 방법 등의 현장 실무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1 맞춤형 교육과 취업준비요령 및 직업선택방법 등 진로지도 상담을 실시하고, 교수 등 전문가와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연구원 등이 연수 현장에서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수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실제 취업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래직장체험 연수 프로그램은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취업 역량 강화와 실무능력 배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라며 “연수 후 학생과 연수책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후평가 및 토론회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하계 대학생 환경분야 측정·분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인원은 2개 분야 각 10명으로 △수질분야 분석장비과정(10명) △대기분야 분석장비과정(10명)이다. 경기도 내 대학 환경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15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8월 5일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 유역환경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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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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