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은 18일 병원 4층 중강당에서 '정심행 완화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동국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은 18일 병원 4층 중강당에서 '정심행 완화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일산병원 이해원 병원장, 학교법인 동국대 박기련 법인사무처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 대표자 및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해 불교계 호스피스센터의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신규 개설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총10개 병상으로 임종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가족실, 목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의사와 간호사, 스님,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이 하나의 팀을 이뤄 통합적인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말기 환자와 가족의 신체·사회·영적·정서적인 문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스님과 불자들의 염원으로 개설된 정심행 기념병동은 지난해 12월 정심행 불자의 소중한 정재를 바탕으로 마련하게 됐다. 정심행 불자의 소중한 기부가 모든 이의 귀감이 되도록 그 큰 뜻을 간직하고자 ‘정심행 완화의료센터’로 명명했다.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이해원 병원장은 “정심행 완화의료센터 개설은 불교종립병원으로서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구현하고, 불교의료복지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이 부처님의 가르침 아래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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