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서강대학교가 ‘블록체인’(Block Chain) 전공을 신설한다.서강대는 IT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신뢰성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로서 각광받고 있는 ‘블록체인’ 전공을 2018학년도 1학기부터 신설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전공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산업과 블록체인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으로, 기존에 있던 핀테크 전공의 학습과정을 보강하고 재개편해 신설한 전공이다. 서강대는 이번 블록체인 전공 과정 신설과 지능형블록체인연구센터 개원을 통해 앞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서강대의 블록체인 전공은 ‘블록체인 시스템 트랙’과 ‘핀테크 트랙’ 두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블록체인 시스템 트랙’에서는 블록체인의 핵심기술 이론 학습을 통해, 동작원리 및 주요 기술을 학습하고 블록체인의 메커니즘은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을 창의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한다. 이어 ‘핀테크 트랙’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금융이론과 더불어 블록체인, 디지털화폐 등 핀테크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학습한다. 특히 빅데이터, 소셜 네트워크 등 ICT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는지 심층적인 사례분석과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를 모델링 하는 기법을 학습함으로써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발굴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에서는 응용 분야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핵심 기술을 개발하게 되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적응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의 핵심 연구를 동적 모듈 재배치, 고효율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품질속성연구, 금융 분야의 적용 방법, 분산 저장 기술 개발 등의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블록체인 핵심 글로벌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관련 기업과의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서울시와 협력을 통한 창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박수용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은 “앞으로는 신뢰가 바탕이 되는 환경 속에서 정보의 가치, 자산 등의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서강대에 신설된 블록체인 전공과 지능형블록체인연구센터, 두 가지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spdlqjc34@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