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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5급 신입 250명 선발… ‘블라인드 채용’, ‘단계적 허들 방식’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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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9월부터 5급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선발 인원은 250명이며, 과거 3개년 평균 채용인원의 약 1.8배 늘어난 규모다.

채용 분야는 행정(99명), 토목(100명), 기계(18명), 전기(23명), 건축(5명), 지질(3명), 전산(1명), 환경(1명)이다.

공사는 정부의 주요 과제에 발맞춰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다. 학력, 전공, 성별 등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해 구직자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상반기에 직무기술서를 포함한 채용계획을 홈페이지에 사전 예고해 구직자들이 스펙보다는 실무능력 중심으로 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상식시험과 인적성시험을 대신해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는 직무능력 중심의 NCS 방식으로 전형이 치러질 계획이다. 또한, 채용 단계별로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하지 않고 해당 단계의 점수로만 합격자를 결정하는 ‘단계적 허들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사회형평적 비중이 높은 채용제도를 시행해 온 공사는 올해도 농어업인 자녀 및 농어촌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농어촌전형(96명)과 보훈전형(6명)을 별도로 실시한다. 이전지역 인재 및 양성평등과 관련한 채용목표제(각 10%)와 장애인,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가점제도도 운영한다.

원서 접수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공사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받는다. 채용 홈페이지는 추후 별도로 개설한다. 필기시험은 10월 22일에 실시하며,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와 공사SNS(blog.naver.com/krcpolicy, www.facebook.com/krcno1)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성별, 연령, 학력, 전공 등 차별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농어촌에 뜨거운 열정을 지닌 인재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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