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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스타트업 베스트 40] 휴마트컴퍼니 “힘들면 힘들다 말할 수 있는 사회 만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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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스타트업 베스트 40] 








김동현 휴마트컴퍼니 대표(국민대 컴퓨터공학 10학번)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심리상담이 얼마나 필요한지 절감했어요.” 휴마트컴퍼니의 심리상담 애플리케이션 ‘트로스트’에는 김동현 대표의 체험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지인의 자살 사고로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있던 김 대표는 자신의 심리상담 경험을 살려 트로스트를 만들었다. 부정적 인식과 비싼 비용으로 대면 상담을 꺼리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올 2월 기준으로 트로스트의 누적 이용자 수는 9000명이다. 6~7년 이상 경력의 전문 심리상담사 50명이 활동 중이며, 상담 비용은 방식에 따라 다르다. 30분 단위로 문자메시지는 3만 원, 전화는 4만 원이다. 오프라인 상담 비용의 딱 절반으로 맞췄다. 

창업 자금 2억여 원은 다양한 경진 대회와 정부 지원 사업 수상금으로 마련했다. 어려움도 있었다. ‘대학생’이라는 이유로 심리학과 교수나 심리상담사들의 반응이 떨떠름했던 것. 무작정 찾은 심리상담소에서는 문전박대는 물론 욕까지 들었다. 하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20개 센터와 합작하면서 본격적인 물꼬를 텄다.

현재 전문 상담사가 고민 안의 단어 조합을 통해 드러나지 않은 진짜 고민을 찾아주는 감정분석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

- 설립 연도 : 2016년 1월 

- 주요 사업 : 온라인 심리상담 메신저 ‘트로스트’ 운영

- 성과 : 누적 이용자 1만여 명, 창업진흥원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 등 선정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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