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8.61

  • 37.55
  • 0.83%
코스닥

944.93

  • 2.46
  • 0.26%
1/3

삼성전자 노조, 조합원수 3만명 깨져…작년 7월 총파업 후 1년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 조합원수 3만명 깨져…작년 7월 총파업 후 1년만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삼성전자 노조, 조합원수 3만명 깨져…작년 7월 총파업 후 1년만
    최근 임단협 등 조직 내분 영향…체제 정비 서두를 듯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최근 조직 내분을 겪었던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조합원 수가 3만명 아래로 내려앉았다.
    현재 공석인 집행부와 조합원 수 감소 등 불안정한 노조 내부 사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 예정된 내년 임금 교섭에서 동력을 잃을 수 있어 체제 정비가 시급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2만9천944명이다. 지난해 7월 총파업을 기점으로 3만명을 돌파한 후 약 1년 만에 3만명이 깨졌다.
    전삼노는 작년 7월 초 임금 인상률 상향, 유급휴가 약속 이행,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등을 이유로 1967년 회사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서면서 조합원 수를 빠르게 늘렸다.
    하지만 올해 3월 체결한 평균 임금 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서 사측과 집행부의 이면 합의가 논란이 되면서 조합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당시 임단협 체결 이후 집행부가 사측과 별도 합의를 통해 상임집행부를 대상으로 성과인상률을 더 높게 책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조 내에서 내홍이 빚어졌다.
    실제 3월까지 3만6천명대였던 조합원 수는 약 4개월 사이 6천명 이상 급감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한 3기 집행부는 임기 9개월가량을 남기고 전원 사임했으며 전삼노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다만 전삼노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천명) 23%를 차지하는 최대 노조로 대표 교섭 지위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노조는 공백인 집행부 자리를 채우는 등 내부 안정화 작업에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9월 예정이었던 4기 신임 임원 선거도 이르면 7∼8월 중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최근 조합원 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내부적으로도 알고 있으며, 이는 그동안 조합원들과 어떻게 교감을 해야 하는지를 배운 성장통으로 생각한다"며 "조합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다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rn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