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5tg
device:MOBILE
close_button



코스피

2,557.98

  • 49.17
  • 1.89%
코스닥

693.76

  • 13.73
  • 1.94%
1/4

中 "올해 성장률 목표 5% 안팎"…재정적자율 4%로 확대(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中 "올해 성장률 목표 5% 안팎"…재정적자율 4%로 확대(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中 "올해 성장률 목표 5% 안팎"…재정적자율 4%로 확대(종합)
    딥시크 AI 돌풍 속 과학기술 예산 10% 증액…국방예산 4년 연속 7%대 증액

     올해 성장률 목표 5 안팎재정적자율 4로 확대종합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이봉석 기자 = 중국 정부가 올해도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의 국회 격) 업무보고에 이 같은 내용의 성장 목표를 언급했다.
    작년 중국의 경기 침체 속에 올해 들어 미국과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재작년, 작년과 같은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리 총리는 5% 안팎의 성장률 목표에 대해 "취업 안정과 리스크 방지, 민생 개선의 필요"라며 "중장기 발전 목표와 결합해 어려움을 뛰어넘고 분발하는 선명한 길잡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 목표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 미만인 약 2%로 세웠다.

    이는 20년 만에 가장 낮은 목표치를 내놓은 것으로, 중국 정부가 수요 둔화를 인정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리 총리는 "수요·공급 관계를 개선하고 물가의 총 수준이 합리적 구간에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수'에 방점을 찍었다.
    그러면서 "이런 목표들은 매우 어렵고 간고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올해 재정적자율을 국내총생산(GDP)의 4%로 확대했다. 적자 규모는 5조6천600억위안(약 1천130조원)으로 한해 만에 1조6천억위안(약 320조원) 늘어난다.
    한층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해 재정 적자율을 높여 지출 강도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 중국의 올해 연구개발(R&D·과학기술) 예산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3천981억1천900만위안(약 80조원)으로 설정됐다.
    중국의 올해 국방예산 증액 폭은 작년 대비 7.2%로 잡았다. 4년 연속 7%를 넘어선 것이다.
    실업률 목표는 5.5%로 전년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신규 고용 역시 전년과 마찬가지로 1천200만명으로 잡았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재개된 미중 무역전쟁을 의식한 듯 유엔(UN),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브릭스(BRICS),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기구에 적극 참여해 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한중일 자유무역지역을 지속 추진하자는 언급도 포함됐다.
    아울러 민영경재촉진법을 잘 이행해 금융 등 기업 지원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