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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 국제사회 "희망의 빛"…두 국가 해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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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 국제사회 "희망의 빛"…두 국가 해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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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휴전] 국제사회 "희망의 빛"…두 국가 해법 촉구
    英총리, 영국 국적 인질 석방 환영…EU 상임의장, 협정 준수 촉구
    獨숄츠·佛마크롱, 영구 평화·안정 위한 두 국가 해법 강조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이 오랜 기다림 끝에 19일(현지시간) 발효되자 국제 사회 역시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성명을 통해 "오늘 세 명의 인질이 석방된 건 그들과 그 가족이 수개월간 겪은 고통 끝에 마침내 얻은 기쁜 소식"이라며 "그들 중 영국 시민 에밀리 다마리가 있다"고 기뻐했다.
    이스라엘과 영국 이중 국적자인 다마리는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이 벌어진 날 크파르아자 키부츠(집단농장)의 집에서 납치됐다.
    스타머 총리는 "견디기 힘든 트라우마를 겪은 후 회복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그들에게 최고의 행운이 있길 바란다"며 "우리는 그들을 돕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다만 "오늘은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에겐 또 다른 고통의 날이기도 하다"며 "이번 휴전 협정을 환영해야 하지만,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있는 이들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엑스(X·옛 트위터)에 "마침내 총소리가 잠잠해졌고, 인질들이 석방되고 있다"며 "이제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자지구에 신속히 전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엑스에 이번 휴전 협정이 "이 지역에 절실히 필요한 희망의 빛을 가져다주었다"며 "평화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 모든 당사자는 이 협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전 협정에서 더 나아가 이 지역의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해선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통한 두 국가 해법만이 답이라는 목소리도 거듭 나왔다.
    숄츠 총리는 "민간인들은 끔찍한 고통을 겪고 있다. 그들의 운명도 우리의 문제"라며 "우리는 이 여세를 몰아 팔레스타인 국가가 이스라엘 국가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전날 통화한 사실을 이날 공개하며 두 정상이 휴전 이후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바스 수반에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완전한 참여 하에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통치권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논의했다고 엘리제궁은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울러 오는 6월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국제회의를 주최해 두 국가 해법을 실현하기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정의하겠다는 뜻을 아바스 수반에게 전했다고 엘리제궁은 덧붙였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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