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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65% "트럼프, 세계안정 위협 정책 추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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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65% "트럼프, 세계안정 위협 정책 추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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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인 65% "트럼프, 세계안정 위협 정책 추진 우려"
    입소스 여론조사…64% "프랑스와 미국 관계 악화" 예상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취임을 하루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프랑스인 3명 중 2명은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이달 8∼9일 프랑스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67%는 트럼프 당선인에게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트럼프 당선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21%에 그쳤다.
    조사 대상자의 65%는 트럼프 당선인이 세계 안정을 위협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64%는 그 결과 프랑스와 미국 간 관계가 악화할 것으로 우려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 1기 때도 프랑스가 미국의 거대 IT 기업들을 겨냥해 '디지털세'를 부과하겠다고 하자 미국 행정부가 프랑스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맞대응하는 등 양국이 갈등을 빚은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위협'에 맞서 유럽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은 41%에 불과했다.
    다만 입소스는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부정적 의견이 2017년 트럼프 1기 출범 직전보다는 약 10%포인트 낮아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브리스 탕튀리에르 입소스 부국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의뢰한 프랑스 경제지 라트리뷴에 "그는 덜 거북해졌다"며 "그가 강조한 '주권' 같은 주제가 더 널리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해결하겠다는 약속, 중국과 이란에 대한 확고한 입장도 호의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아울러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에서도 법의 우위가 힘의 논리로 대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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