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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유엔군 파견 EU 16개국 "이스라엘 최대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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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유엔군 파견 EU 16개국 "이스라엘 최대한 압박"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유럽연합(EU) 16개국은 16일(현지시간)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에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스라엘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기로 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NIFIL에 병력을 파견한 EU 16개국 국방장관들은 이날 구이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이 주재한 화상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탈리아 국방부는 EU 16개국 국방장관들이 "UNIFIL에 추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스라엘에 최대한의 정치적, 외교적 압력을 행사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헤즈볼라는 UNIFIL 요원을 방패로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EU 16개국 국방장관들은 레바논에서 UNIFIL의 안정적인 주둔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으며, UNIFIL 미래에 관한 결정은 유엔 내에서 공동으로 내려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이탈리아 국방부는 전했다.
이밖에 장관들은 UNIFIL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전 규칙을 개정해야 한다는 데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이번 화상회의에 참가한 EU 16개국은 1만여명의 UNIFIL 병력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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