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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태운 비행기, 멕시코 상공 '아슬아슬' 수시간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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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태운 비행기, 멕시코 상공 '아슬아슬' 수시간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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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라 태운 비행기, 멕시코 상공 '아슬아슬' 수시간 선회
    조류 충돌 추정 기체 결함으로 연료 소진 후 무사 착륙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태운 비행기가 기체 결함으로 귀항하지 못하고 수 시간째 멕시코 상공을 선회하다 다시 착륙하는 아슬아슬한 사태가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다시우바 대통령을 태우고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출발한 에어버스 A319 전용기는 목적지인 브라질에 돌아가지 못한 채 수 시간 동안 상공을 맴돌다 멕시코시티 북쪽에 위치한 펠리페 앙헬레스 공항에 재착륙했다.
    다시우바 대통령은 별도의 비행기를 이용해 브라질로 귀국할 예정이다.
    다시우바 대통령은 멕시코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기록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브라질 당국은 사태 발생 뒤 성명을 통해 대통령 전용기가 현재 멕시코 상공을 도는 중이라고 확인하고, 안전상 이유로 연료를 충분히 소진한 뒤 착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다시우바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에 조류 충돌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대통령 전용기는 룰라 대통령의 첫 재임 시절인 2004년 구입됐으며, 20년 동안 룰라 대통령을 포함한 역대 대통령들이 이용해 왔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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