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우리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과 정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27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주베트남대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지난 4월 외교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애로 해소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5개 재외공관에서 원팀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앞서 주베트남대사관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금융기관, 현지 기업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은 "중소기업 전담 창구가 구성된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오 장관은 "베트남 시장은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시장이지만, 정보가 부족하고 현지 정부·기관과 네트워크 형성 등에서 애로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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