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패션기업 한세엠케이[06964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익이 42억원 적자로 전년(-211억원)보다 적자 폭이 대폭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3천168억원으로 17% 늘었다.
별도 기준 매출도 2천546억원으로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5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한세엠케이는 "지난 한 해 브랜드 체험 강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과 수익 확대에 주력했다"며 "오프라인 매장 다변화와 체험 행사, 협업 확대, 스타 마케팅 강화 등 각 브랜드가 지닌 고유의 메시지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세엠케이는 "지난해 성장 추이에 가속 페달을 밟아 올해 더 큰 성과를 이뤄낼 계획"이라며 "여기에는 성인복, 유아와 아동복, 스포츠웨어 등에 걸쳐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의 영향력 강화 전략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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