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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에너지 30% 절감"…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
빅스비로 다른 가전도 '음성 제어'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하고 리모컨 없이 빅스비를 통해 에어컨과 다른 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스탠드형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이다. 냉방 효율이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도 확대했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더 절약해준다. 이전 20%였던 최대 절전율이 높아졌다.
특히 전 모델에 빅스비를 적용해 가전 제어 경험이 한층 편리해진다.
에어컨 제어의 경우 간단한 음성 명령은 기본이고 운전 예약, 외부 날씨에 따른 운전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음성인식 기능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타 가전까지 에어컨을 거쳐 말로 제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예를 들어 거실에서 에어컨을 통해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음성 명령을 보내 청소를 시작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작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에서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꺼서 에너지를 절약한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형도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강화했다. AI 절약 모드에서 압축기의 작동을 최적화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2016년 첫 출시 이후 발전을 거듭해온 무풍에어컨이 에너지 절감 기능과 빅스비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삼성 가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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