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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방 "오커스 극초음속 병기 개발에 일본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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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방 "오커스 극초음속 병기 개발에 일본 참여 기대"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이 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의 극초음속 병기나 인공지능(AI) 공동 개발과 관련해 향후 일본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말스 장관은 이날 보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영국·호주와 일본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협력을 논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다만 원자력 잠수함과 관련한 협력은 "미국, 호주, 영국에 한정된다"고 말했다.
오커스는 2021년 출범한 3개국 안보 동맹으로, 호주는 오커스 협정을 체결하면서 핵 잠수함 등 기술 지원을 받기로 했다.
말스 장관은 일본 정부가 반격능력(적기지 공격능력) 정비를 위한 장사정 미사일의 발사시험을 호주에서 실시하고 싶다며 의사를 타진해온 데 대해서는 "기회를 얻기를 강력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에는) 많은 공간이 있다"며 "먼 거리와 넓은 지역에서 훈련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호주는 중국이 동·남중국해와 태평양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등 양국에 공통으로 위협이 된다고 판단, 상호 협력을 추구하면서 사실상 '준동맹국' 관계를 맺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지난 2022년 10월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에 공동 대응하는 내용을 담은 '안전보장 협력에 관한 신 일본·호주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양국 간 협의는 이 선언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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