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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개인식별부터 감정분석까지…AI에 사활 건 IPTV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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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개인식별부터 감정분석까지…AI에 사활 건 IPTV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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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개인식별부터 감정분석까지…AI에 사활 건 IPTV 업계
    "IPTV 산업 정체기 돌파구로 기대…단순 추천 넘어 초개인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TV 시청 인구의 감소 추세에 IPTV 업계가 일제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超)개인화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화면 속 관심 있는 상품까지 즉각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하는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는 전략이 눈길을 끈다.
    먼저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를 AI B tv로 개편했다.
    핵심은 TV 앞에 앉은 이용자를 자동 인식하고 세밀하게 취향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 출연자의 옷이나 액세서리 등 상품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기능 등이다.
    특히 AI B tv로 전환할 때 최신 셋톱박스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환경(UI·UX)에 'VCS'(Video Cloud Streaming) 기술을 개발·적용한 덕분으로, VCS는 IPTV에 필요한 고난도의 컴퓨터 연산 작업과 서비스 운영을 셋톱박스가 아닌 별도 구축한 고성능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한다.
    SK브로드밴드는 내년에는 모든 B tv 셋톱박스 이용자가 AI B 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AI B tv는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TV 연동 그리고 고객의 정보 제공 동의를 전제로 하는데, SK ICT 유관 기업 고객의 60%가 정보 사용에 동의해주고 있어 관련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SK브로드밴드는 전망했다.
    KT[030200] IPTV 서비스인 지니TV도 기존 올레tv에서 서비스명을 변경하면서 AI 큐레이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니TV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를 비롯해 TV 실시간채널, 주문형 비디오(VOD), 키즈·뮤직 등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새로운 UI를 강조했다.
    또 AI를 활용해 자주 보는 콘텐츠 취향에 맞는 전용관을 첫 화면으로 자동 노출해 주며, '본방 사수' 알람까지 추천한다.
    KT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장르에 맞는 개별 콘텐츠를 추천했더니 VOD 이용자 수가 미 추천 가구 대비 배로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홈쇼핑 전용 메뉴인 '쇼핑+'를 라이브채널 전용관에서 상위에 노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니TV는 OTT 전용관도 운영하며 채널과 VOD는 물론 OTT, 유튜브, 애플리케이션, 지니뮤직까지 한 번에 검색되는 통합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LG유플러스TV의 경우 고객의 감정까지 분석하는 'AI 콘텐츠 검색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AI 전문 기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U+tv가 제공하는 콘텐츠의 내용과 리뷰를 분석, 고객의 다양한 감정을 키워드로 콘텐츠를 분류·검색·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업스테이지가 보유한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U+tv의 데이터를 분석, 고객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키워드로 콘텐츠를 분류할 방침이다.
    콘텐츠를 공포나 로맨스 등 장르로 단순 구분하는 것을 넘어 감정을 포함해 '으스스한 스릴러 영화'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로맨스 영화' 등으로 세분화하는 게 목표다.
    감정 기반 콘텐츠 분류는 경쟁사의 미디어 서비스에 일부 도입돼 있지만, 운영자가 수동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아, 양사는 AI 모델 학습데이터 구축 및 감성 태그 추출 모델링, 유사 감정 기반 검색엔진 등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통신 3사IPTV 업계 관계자는 24일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AI 기술은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AI를 입은 IPTV가 업계 정체기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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