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RE100 가입…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S일렉트릭은 국내 충전업계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RE100은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도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RE100 가입으로 LS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화,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확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전력구매계약(PPA)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담아 RE100 가입을 추진했다"며 "탄소 중립 실현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 윌슨 RE100 대표는 "한국에서의 RE100 이니셔티브 참여 의지가 점점 높아지는 지금 LS일렉트릭의 RE100가입은 시장 변화를 끌어낼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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