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에 바이오중유 혼합 선박유 해상 실증"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4차 회의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는 8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친환경 바이오 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4차 회의를 열고 바이오항공유·선박유 실증 연구 진행 경과 등을 점검하고 내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바이오에너지, 정유, 항공, 해운업계 등 유관 분야의 협회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항공 부문에서는 인천과 로스엔젤레스를 오가는 국적 화물기의 항공유에 바이오항공유(SAF)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총 6차례의 실증 운항이 이뤄졌다.
해운 부문에서는 외항 선박의 선박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해 2차례 해상 실증 운항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바이오중유를 혼합한 선박유의 실증이 진행될 계획이다.
정부는 항공·해운 부문의 실증 결과를 토대로 바이오항공유와 바이오선박유 품질 기준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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