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이익 14% 감소…"인프라 투자 영향"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CJ프레시웨이[05150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감소한 3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8천90억원으로 식자재 유통사업과 푸드 서비스 사업의 성장 속에 7.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이 5천960억원으로 4.5% 늘었다. 이 가운데 급식 식자재 사업은 아이누리(키즈), 헬씨누리(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매출 2천167억원을 기록하며 15.6% 성장했다.
푸드서비스 사업 매출은 1천9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했다.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중심의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늘렸다.
CJ프레시웨이는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단기차입 비중은 35%, 차입금 의존도는 23%로 각각 줄이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 개선을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역량 확대, 솔루션 사업자 경쟁력 강화, 미래형 푸드 서비스 기반 마련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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