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무신사는 오는 1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 오프라인 플래그십 매장 '무신사 홍대'를 개점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매장은 지난달 27일 문을 연 무신사 대구에 이은 두 번째 플래그십 매장이다.
무신사 홍대는 1∼3층 총면적 463평 크기의 공간에 150여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매장 내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 회원에게 제공되는 등급 할인, 적립금 할인 등도 그대로 적용된다.
매장 외부에는 무인 보관함이 설치돼 고객이 온라인에서 산 제품을 가져가거나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특구에 자리 잡은 만큼 국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을 것으로 무신사는 기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던 트렌디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직접 살펴보고 온라인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