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 기간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을 위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석 명절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 대책 기간 총 40만9천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30일 이용객이 약 7만6천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수부는 예비선 등을 활용해 여객선을 기존 136척에서 145척까지 확대 투입하고 운항 횟수도 약 10% 늘릴 방침이다.
해수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여객선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해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터미널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약 540대 규모의 터미널 임시주차장도 추가로 확보한다.
또 해수부는 여객선의 출발·도착 예정 시각, 실시간 위치정보 등을 모바일 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교통정보서비스'를 터미널 내 전광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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