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9일까지 서울 송파점 2층 특별 전시장에서 '아트 인 롯데마트(Art in LotteMart)-미술 슈퍼마켓'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마트에서 열리는 첫 미술 전시회로, 약 100명의 작가가 참가해 30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작품을 감상하고 현장에서 예술가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구매도 할 수 있다. 작품 가격은 50만원대에서 3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원하는 작품이 이미 판매된 뒤라도 해당 작가에게 추가 제작을 요청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고객이 마트에서 쇼핑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시회를 지속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전시 기회가 부족한 작가들은 대중에게 자기 작품을 선보이고, 고객은 다양한 작품을 접할 기회"라며 "앞으로 수도권과 지방 점포를 활용해 미술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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